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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읽기 밴드 모집] 새해 맞이 90일 원서 읽기 도전_ 같이 읽을 사람 구합니다 해리포터 원서를 읽고 있는데, 혼자 읽으려니 영 재미가 없다. 하. 그래서 밴드를 열었다. 거창하게 온라인 카페를 열기는 좀 그렇고, 간단하게 인증이나 하기엔 밴드가 가장 편하니까. 제목은 정직하게 [매일 영어 원서 읽기] 사실 좀 더 구체적으로 '매일 원서 한 장 읽기'나 '매일 원서 30분 읽기' 같은 제목을 쓸까 고민했지만 사람마다 읽는 책의 수준이 다르면 읽는 양도 각자 달라야 할 거 같았다. 밴드 소개글도 썼다. "혼자 읽으면 금방 포기할 수 있지만 같이 읽으면 끝까지 갈 수 있어요." 미션 기간도 설정할 수 있다. 우선 90일로 열었는데, 읽다가 계속 하고 싶으면 또 다른 90일 미션을 열면 될 거 같다. 인증 방법은 초 간단. 1. 자기 수준에 맞게 책을 고른다. - 가능하면 매일 설렁설렁 .. 더보기
[후기] 할리스 해리포터 다이어리_호그와트 비밀지도 (feat. 당근마켓 중고거래) "다이어리 샀어?" 연말, 새해 다이어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것 저것 알아보는데 도무지 맘에 드는 걸 찾을 수가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가 궁금해서 친구들과의 단톡방에 별 생각 없이 물었는데, 세상에. 나 빼고 다들 이미 다이어리를 장만했다는 거 아닌가? 뭘 샀냐고 물었다. 한 명은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가지고 있다고 했고, 다른 한 명은 할리스의 해리포터 다이어리를 교환했다고 했다. 해리포터 다이어리?! 궁금해하는 나를 위해 친구가 동영상으로 다이어리 전체를 찍어서 보내줬는데, 세상에! 너무 멋지잖아!! 해리포터도 좋은데 무려 호그와트 비밀지도오!! 날 영업한 친구의 동영상. 깃털 팬에서 이미 끝났다. 이건 가져야 돼! 2021년 다이어리는 반드시 이거여야 해! 하지만 어떻게 얻어야 할지 막막했다. 할.. 더보기
하루 한 챕터 원서읽기_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살아남은 아이/ 문장, 단어 정리 읽어보자 해리포터 원서 책장 한 켠에 쭉 꽂혀있던 해리포터 시리즈 중에 1권을 뽑았다. 영어 공부도 할 겸 하루에 챕터 한 개씩 읽어보면 좋겠다는, 연말 스러운 결심이 들어서다. 과연 7권까지 다 읽을 수 있을까.. 우선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어보자;; 꼭 하루 한 챕터를 다 못 읽더라도 우선 매일 읽고, 그날 읽은 내용 중에 뜻을 더 정확히 알고 싶은 단어나 문장이 있으면 정리해두려고 한다. Ch.1 The Boy Who Lived_01 챕터1의 재미는 묘사를 찾아보는 것 같다. 작가가 더즐리 가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그리는지, 버논 더즐리가 고양이(맥 교수님)나 거리의 사람들을 어떻게 관찰하고 표현하는지, 그리고 덤블도어의 모습을 어떻게 묘사하는지 같은 부분들 말이다. 개인적으로 더즐리 가의 빻은 .. 더보기
[요가 한 달] 쟁기자세 처음으로 (반쯤) 성공했다!! 올해 내 목표: 쟁기자세 문화센터에서 요가를 시작하면서, 내 올해 목표 중에 '쟁기자세에 성공하기'가 생겼다. 다른 자세들은 어려워도 어떻게 비슷하게라도 흉내는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완벽하게, 전혀, 1도 따라 할 수 없었던 건 지금까지 수업하면서 쟁기자세가 유일했다. 뭐, 이렇게 써 놓으면 내가 무슨 요가 달인 같은 느낌이지만, 내가 듣는 수업은 모두 초급반 Level 1 수업이다. 그 얘기는 쟁기자세도 초급반 Level 1에 해당하는 쉬운 자세라는 말이지. 아 근데 왜 나만 안됨? 그래서 더 불타오름. 드디어 흉내내기 성공 문화센터 요가 수업을 들은지 6개월, 동네 요가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지 한 달. 오늘 드디어 쟁기자세를 비슷하게 흉내 내는 데 성공했다. 한 20분 정도 양쪽 다리를 풀어.. 더보기
[북리뷰] 여행으로 먹고살기 - 정말 여행으로 먹고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서 직업으로서의 '여행 크리에이터'를 말하는 책이 궁금했다. 여행 콘텐츠를 다루는 크리에이터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데, 몇몇 개인 블로그 글을 빼고는 정보를 얻을 곳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었다. 그러던 중 '여행으로 먹고살기'라는 책을 알게 됐다. '먹고살기' 시리즈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대부분 '출판번역가로 먹고살기', '칼럼니스트로 먹고살기', '속기사로 먹고살기'처럼, 조금 익숙하지 않아서 정보를 얻기 어려운 분야이긴 하지만 분명히 직업의 영역을 다루는 책들이었다. 비슷한 제목으로 '여행작가로 먹고살기' 라는 책이 있었는데, 이것도 어쨌든 여행이라는 특수 분야이긴 하지만 '작가'라는 직업군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런데 이번 책의 제목은 이전 책들과 좀 달라 보였다. 특정 직업을 말하는 게 아니라 .. 더보기
요가 학원 첫날_Level 1 수업, '골반교정운동' 요가 양말, 상의 도착! 시작도 전에 이것저것 샀다. 예전에 필라테스 학원의 일일 체험에 갔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운동하기 좋게 반팔 티셔츠 하나 덜렁 입고 갔었다. 그런데 그렇게 입고 온 사람은 그날 나 하나였다. 다들 제대로 된(?) 복장을 갖추고 있어서 괜히 창피했던 기억이... 이번엔 그런 순간을 맞이하고 싶지 않았다. 그동안 문화센터 요가교실 밖에 안 가봤는데, 여긴 문화센터가 아니라 요가 학원이니 다들 뭔가 엄청 본격적인 요가의상을 입고 올 것 같았다. 그리고 선생님이 요가 양말이 꼭 필요하다고 하셨는걸. 그러니 양말도 몇 개 담고. 이제 최소한 주 3일 이상 운동을 할 텐데 맨날 같은 옷 입고 가면 좀 민망할 것 같으니 상의 두벌도 주문했다. 요가복 브랜드도 잘 몰라서 그냥 네이버에 요가 .. 더보기
[북리뷰] 퇴사하겠습니다: 회사에서 일한다는 것의 의미를 고민하다 '유명한 퇴사자'의 바로 '그 책' 작년에 SBS 스페셜이나 뉴스 등에 소개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꽤 유명해진 일본인 퇴사자가 있다. 이나가키 에미코 씨이다. 사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이름은 전혀 몰랐고, 그냥 TV에서 몇 번 봤던, 뽀글뽀글한 봉봉 머리를 한 얼굴만 기억났었다. 몰랐는데, 작가는 그게 '아프로 헤어' 라더라. 이 사람의 책이(물론 퇴사에 관한 책이다) 꽤 많이 팔렸고, 우리나라에서도 사람들이 2018년에 꽤 많이들 읽었던 기억이 난다. 처음 절반: 막연했던 퇴사가 구체화 되어 간 시간들. 작가는 책의 반을 할애하여 어떻게 '퇴사' 라는 생각이 본인 안에서 시작됐는지, 그 시작이 결국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에 대해서 유쾌하고 무겁지 않게 얘기해준다. 읽다 보면 어느새 몰입해서 글을 따라가.. 더보기
요가 학원에 등록했다 동네 요가 학원에 전화를 걸었다 처음엔 그냥 가격만 물어볼 생각이었다. 홈페이지를 한 번 찾아보고, 가격을 확인하고, 그냥 뭐- 어떤 수업이 있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도만. 아직 학원에 본격적으로 등록할 마음까진 없어서 딱 그만큼만 해볼 생각이었는데, 아이고.. 문화센터나 다녀봤지 학원은 처음이라 이것저것 걱정되는 것도 많고 괜히 겁만 먹은 상태였는데 정신차려보니, 꽤 진지하게 전화 상담을 받고 있었다. 학원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수업이 있었다. 요가만 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한 시간 동안 스트레칭만 하는 수업도 있고, 어깨나 골반의 교정을 위한 수업이나 근력과 몸의 발란스에 중점을 두는 수업도 있었다. 나는 운동도 부족하고,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픈, 전형적인 '책상 앞 컴퓨터로 인해 만들어진(?) 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