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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후기

크리스마스 카드, 예수님 성경말씀 성탄절 카드, 리틀 라이트 (Little Light) 후기 성탄절이 다가오면 올해는 어떤 분들께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낼까 머릿속으로 리스트를 만들어본다. :) 올해도 카드를 보내드리고 싶은 분들이 많네 ㅎㅎ 매년 이맘 때면 성탄의 의미를 살려서 카드를 만드는 지인이 있는데 올해 디자인이 유독 마음에 들어 얼른 구입했다. 지인 작품이지만 완전 맘에 드는 내돈내산 템 예수님 별 상태 안 좋아 보이는 갈대 작은 등불 카드에 나타난 건 이게 전부다. 트리도 없고 산타 모자도 없고 선물 상자도 없지만 그 어떤 카드보다 성탄절의 기본을 잘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성탄 카드를 고를 때 가능하면 성탄절의 의미를 잘 나타내는 카드를 고르려고 하는 편이라 이번 카드가 더 마음에 들었다.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카드 앞 뒷면에 성경 말씀이 적혀있다는 점. 앞 면에는 요한복음 1장 9.. 더보기
알라딘 책 쇼핑, 12월 굿즈 크리스마스 그릇과 2020다이어리 우연히 알라딘에 들어갔다가 또 뭔가를 왕창 사버렸다. 정신 차려보면 이미 책에 굿즈에 잔뜩 결제를 해버린 뒤 ㅠ 알라딘 이 마굴 같은.. 어쨌든, 읽고 싶은 책 선물할 책 등 나름 열심히 고민해서 샀다. 그리하여...... 그림책 2권, 동화책 1권 만화책 2권, 비문학 2권 기독교 서적 2권 합해서 9권! 첫 번째 책은 유기성 목사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라] 이 목사님의 최신작이다. 지인 선물용으로 구입. 다음 책은 jiieum의 [괜찮아, 내가 사랑을 들려줄게] 이건 내가 읽고 싶어서 샀다. "나는 왜 이거밖에 안 돼요? 좀 더 예쁘고 괜찮게 지으실 수도 있었잖아요!" ..라는 문장에 크게 공감되어 구입. ㅠ 크으... 다음은 공삼의 [금복이 이야기] 예전에 인터넷에서 숨 막히게 귀여운 고양이를.. 더보기
내 맘대로 골라 잡은 11월 웹소설, 웹소설 추천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연극성 회귀생할/ 내 역사에 조선은 없다] 일을 하다가 중간중간 딴짓이 하고 싶어 질 때 적당히 재밌는 게 필요하지만 집순이 답게 외출은 싫을 때 딱 만만하고 좋은 것이 있다. 바로 웹소설 읽기. 여러 플렛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읽다 보니 벌려놓고 읽고 있는 작품이 꽤 많아졌다. 중간에 읽다 던진 것들을 빼고도 꽤 여러 작품을 읽었다. 그런 의미에서(!) 아무 의미없이 정리해보는 2021년 11월에 읽고 있는 웹소설 나름 재밌었던 작품들을 추천도 할 겸 정리해본다. [대단히 개인적인 추천 기준] 1. 플렛폼에 정식 유료 연재 중인 작품 2. 최소 한 권 분량(25편) 이상 읽은 작품 3. 취향에 안 맞거나 고구마가 너무 심하거나, 항마력이 부족해서 읽다 던진 것들 제외 4. 직접 유료 결제 했고, 결제를 후회하지 않았던 작품들 1. 데뷔 못 하면.. 더보기
[후기] 할리스 해리포터 다이어리_호그와트 비밀지도 (feat. 당근마켓 중고거래) "다이어리 샀어?" 연말, 새해 다이어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것 저것 알아보는데 도무지 맘에 드는 걸 찾을 수가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가 궁금해서 친구들과의 단톡방에 별 생각 없이 물었는데, 세상에. 나 빼고 다들 이미 다이어리를 장만했다는 거 아닌가? 뭘 샀냐고 물었다. 한 명은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가지고 있다고 했고, 다른 한 명은 할리스의 해리포터 다이어리를 교환했다고 했다. 해리포터 다이어리?! 궁금해하는 나를 위해 친구가 동영상으로 다이어리 전체를 찍어서 보내줬는데, 세상에! 너무 멋지잖아!! 해리포터도 좋은데 무려 호그와트 비밀지도오!! 날 영업한 친구의 동영상. 깃털 팬에서 이미 끝났다. 이건 가져야 돼! 2021년 다이어리는 반드시 이거여야 해! 하지만 어떻게 얻어야 할지 막막했다. 할.. 더보기
[북리뷰] 여행으로 먹고살기 - 정말 여행으로 먹고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서 직업으로서의 '여행 크리에이터'를 말하는 책이 궁금했다. 여행 콘텐츠를 다루는 크리에이터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데, 몇몇 개인 블로그 글을 빼고는 정보를 얻을 곳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었다. 그러던 중 '여행으로 먹고살기'라는 책을 알게 됐다. '먹고살기' 시리즈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대부분 '출판번역가로 먹고살기', '칼럼니스트로 먹고살기', '속기사로 먹고살기'처럼, 조금 익숙하지 않아서 정보를 얻기 어려운 분야이긴 하지만 분명히 직업의 영역을 다루는 책들이었다. 비슷한 제목으로 '여행작가로 먹고살기' 라는 책이 있었는데, 이것도 어쨌든 여행이라는 특수 분야이긴 하지만 '작가'라는 직업군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런데 이번 책의 제목은 이전 책들과 좀 달라 보였다. 특정 직업을 말하는 게 아니라 .. 더보기
[북리뷰] 퇴사하겠습니다: 회사에서 일한다는 것의 의미를 고민하다 '유명한 퇴사자'의 바로 '그 책' 작년에 SBS 스페셜이나 뉴스 등에 소개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꽤 유명해진 일본인 퇴사자가 있다. 이나가키 에미코 씨이다. 사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이름은 전혀 몰랐고, 그냥 TV에서 몇 번 봤던, 뽀글뽀글한 봉봉 머리를 한 얼굴만 기억났었다. 몰랐는데, 작가는 그게 '아프로 헤어' 라더라. 이 사람의 책이(물론 퇴사에 관한 책이다) 꽤 많이 팔렸고, 우리나라에서도 사람들이 2018년에 꽤 많이들 읽었던 기억이 난다. 처음 절반: 막연했던 퇴사가 구체화 되어 간 시간들. 작가는 책의 반을 할애하여 어떻게 '퇴사' 라는 생각이 본인 안에서 시작됐는지, 그 시작이 결국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에 대해서 유쾌하고 무겁지 않게 얘기해준다. 읽다 보면 어느새 몰입해서 글을 따라가.. 더보기
[후기] 가사도우미 어플_당신의 집사vs미소 이용 후기 청소는 하기 싫은데, 더러운 건 싫다 이게 무슨 신박한 헛소리인가 싶지만 진짜 사실이 그렇다. 집이 더러운건 참 싫은데, 청소는 또 왜 이렇게 못하겠는지.. 큰 맘 먹고 청소를 해도 너무 금방 더러워 진다. 특히 화장실.. 우리집 수도에서 녹물이 나오는지, 청소하고 몇일만 지나도 붉은 색의 물때가 생긴다. 부엌은 왜 이렇게 매일 더려워 지는걸까.. 가스렌지 주변엔 조리 중에 튄 음식물이 언제나 존재감을 과시한다. 닦았는데 같은 자리에 또 튀었어.. 으으... 잘 못하는 청소를, 힘들여 해 놔도 티도 안나고, 그나마도 또 금방 더려워지니.. 청소는 나에게 매우 귀찮고, 그닥 보람 없으며, 아주 하기 싫은 일이 되어갔다. 그래서 하기 싫다고 그냥 두면, 곧 살기 싫어지는(?) 공간이 되어버리는.. 이리 가도.. 더보기
[후기]_여행의직구_이용 후기 눈 앞에 아른아른, 대만 누가크래커 지난 1월, 할머니와 부모님 모시고 대만에 다녀왔다. -자세한 내용은 대만 여행기에 적기로 하고- 여행기간 정신없이 보내고, 기념품이라고 누가크래커를 몇 개 사왔다. 대만여행 후기에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데, 이게 평이 사람마다 다 엄청 달랐다. 누구는 그냥 그랬고, 누구는 인생 존맛탱이고.. 그래서 나도 그냥 별 기대 없이 몇 개만 사가지고 귀국했다. 세상에.. 그래서는 안됐다. 캐리어에 있는 물건 다 버리고 누가크래커를 가득가득 쟁여왔어야 했다. 커피랑 먹어도 꿀맛, 홍차랑 먹어도 JMT, 그냥 앉은자리에서 귤 까먹듯 호록호록 집어먹다보면 한 통 순삭. 아니, 완전 내 취향의 간식을 발견했는데, 왜 우리나라에 없니!! ㅠㅠ 누구, 제발, 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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