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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후기/책_음악_공연

행복한 크리스마스 음악 Somewhere in my memory - 나홀로 집에 OST 가사, 해석/ gingerbread feeling 뜻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생각나는 아름다운 음악.

 

영화 [나 홀로 집에]의 테마곡인

Somewhere in my memory 다.

 

Photo by  S&B Vonlanthen  on  Unsplash

 

멜로디와 가사에서

담뿍 풍기는 겨울의 청량함

따뜻하고 설레는 감정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기쁨과 행복감

정말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멜로디도 가사도 정말 너무 예쁜

사랑스러운 곡이다.

 

 

아래는 Somewhere in my memory의

유튜브 영상 ↓

https://youtu.be/5kHH6LJpEbQ

[Home Alone] John Williams - Somewhere in My Memory

 

1시간 재생 유튜브도 있다.

https://youtu.be/Iw9Khrq4tZM

[Home Alone] John Williams - Somewhere in My Memory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거나

성탄 장식을 할 때

틀어놓으면 정말 행복해진다.

 


 

[가사]

Candles in the window

shadows painting the ceiling.

창가에 놓인 촛불들.

천장에 일렁이는 그림자들.

 

Gazing at the fire glow

feeling that gingerbread feeling.

환하게 빛나는 장작불을 바라보며

성탄절의 특별함을 느껴요.

 

Precious moments

special people

happy faces

I can see.

소중한 순간들

특별한 사람들

행복한 얼굴들이 보여요.

 

Somewhere in my mem'ry

Christmas joys all around me

내 기억 속 어딘가

성탄절의 기쁨이 가득하고

 

living in my mem'ry

all of the music

all of the magic

all of the fam'ly home

here with me.

여전히 내 기억 속에 살아서

그날의 모든 음악과

그날의 모든 마법과

그날 함께했던 모든 가족들이

지금 여기 나와 함께 있어요.

 


 

이 노래는

크게 두 파트로 나뉘는데

 

하나는

'창가의 촛불'이나

'천장에 비친 그림자'

'타오르는 장작불'과

그를 보며 느끼는 감정 같은

크리스마스 당시의 장면과

감정을 생생히 묘사

부분이고

 

다음은

(아마도 어린 시절의)

행복했던 성탄절의 기억이

여전히 지금도

내 안에 생생히 살아있음

표현한 부분이다.

 

 

전반적으로

해석이 어려운 노래는 아니다.

 

딱 하나 해석에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Gazing at the fire glow

feeling the gingerbread feeling"

'gingerbread feeling'이다.

 

이 부분을 해석한

다른 글들을 보면

단순히 생강쿠키의

'촉감'을 느낀다거나

'맛'을 느낀다고

해석한 글이 많은데

이렇게 해석하면

전반적인 가사의 분위기와

잘 맞지 않아 좀 어색해진다.

 

이 가사를 이해하려면

생강 쿠키, 즉 gingerbread가

크리스마스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구글에 gingerbread와

Christmas를 검색해보면

이런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gingerbread was sacred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네이버에

'sacred'의 뜻을 찾아보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지금이야 언제든 먹을 수 있지만

예전에 일반인들은

생강 쿠키를(gingerbread)

성탄절과 부활절에만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성탄절과 부활절이라는

시기적 특성과 종교적 특성을 가진

굉장히 특별한 쿠키였던 거다.

 

그러니

feeling the gingerbread feeling에서의

'gingerbread feeling'은

생강 쿠키의 맛이나 감촉보다는

일종의 성탄절에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하고 성스러운 느낌을

말한다고 보는 게

더 자연스럽다.

 

그러면 이 가사의 해석은

'성탄절의 특별함을 느낀다'

정도가 되겠다.

 

창가에 놓인 촛불과

천장에 비친 그림자

밝게 타오르는 장작불을 보면서

성탄절의 특별함을 느끼는

순간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구글에 서치 해보면

이 gingerbread feeling을

이런 식의 의미로 사용한 글들을

몇 찾을 수 있다.

 

https://writewhereuare.com/2016/12/13/that-gingerbread-feeling/

 

That Gingerbread Feeling

  (Pictured: My grandparents’  Christmas Day table, as it was always set, up until a few years ago: holly plates, glasses and teacups.) The other night I was listening to John William…

writewhereuare.com

 

https://uniter.ca/view/feeling-that-gingerbread-feeling

 

Feeling that gingerbread feeling

A lot of people get all grumpy pants this time of year and I refuse to contribute to all the doom and gloom with another “I don’t have a boyfriend/Orange Crush for one” column.

uniter.ca

 


 

촛불

난로의 장작불

소중한 순간

사랑하는 가족과 친척들의

행복한 얼굴

크리스마스 음악과 장식들

성탄절의 행복한 느낌

그리고

기억 속에 언제나 남아있는

그때의 추억, 기억, 감정들.

 

Somewhre in my memory는

성탄절의 이런 특별함을

잘 담은 노래라고 할 수 있다.

 


 

Photo by Tessa Rampersad on Unsplash

 

이제 얼마 남지 않은 12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노랫말처럼

Gingerbread feeling을 느끼고

Christmas joy all around you 한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길.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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