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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정원

구근은 토분에 심지 말자 _ 크로커스 프리지아 구근 수확, 구근 식물 기르기 팁 올해 3월에 인쇼로 구입했던 크로커스. 받자마자 토분에 분갈이해주고 잘했다고 엄청 뿌듯해했었다. ㅋㅋㅋ 바보 ㅋㅋ 하지만 그때는 '과습 막으려면 토분!'이라는 것 밖에 몰라서 저게 최선인 줄 알았음 ㅠ 비주얼은 너무 맘에든다. 역시 초록이는 토분에 있는 게 젤 예쁨 꽃망울도 쫙쫙 올리고 귀여움 난리나서 예뻐할 수 밖에 없었던 겸둥이 과습 안 되게 매번 흙 만저가면서 물 주고 꽃 피는 식물은 햇빛 받는 게 중요하다고 해서 해 좋은 시간에는 가장 밝은 자리에 놔주고 애지중지 키웠다 보라색 꽃이 피었다. 꽃 너무 귀엽잖아 ㅠㅠ 그런데 4월 말 즈음 갑자기 기온이 따뜻해지는 날이 며칠 계속 됐더니...... 갑자기 애가 팍 시들어 버렸다... 안돼에에 ㅠㅠ 나중에 알고 보니 나같은 식물 초보는 크로커스 같은 구.. 더보기
스파티필름 구조 후 분갈이 _ 새 잎이 난다! 스파티필름 키우기 오다 주웠다. 이거 키울래? 갑자기 온 지인의 톡. 버려진 화분에서 살아있는 애를 파왔는데 키워볼 거냐는 거였다. 무슨 식물인지는 모르겠지만 냉큼 그러겠다고 했다. 신기한 게, 식물을 키우기 시작하니까 가끔 이렇게 알아서(?) 식물이 생기는 경우가 늘었다. 어쨌든, 그렇게 받은 비닐봉지. 안녕? 반가워 :) 이게 무슨 식물인가... 찾아보니 Spathiphyllum 스파티필름 또는 스파티필럼이란다. 대부분 스파티필름이라고 부르는 거 같다. 어떻게 키우는 건가 찾아보다가 헛웃음이 났다. 온갖 포스팅이 한결같이 '얘 진짜 쉬워요'라고 말하고 있었다. 어디서 키워도 혼자 알아서 잘 크고 어지간해선 잘 안 죽으며 병충해에도 짱짱하고 빛도 별로 안 필요하고 심지어 햇빛 전혀 없는 화장실에서도 몇 년간 멀쩡하다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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