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팔이 책이 아니라서 좋았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리뷰] 퇴사하겠습니다: 회사에서 일한다는 것의 의미를 고민하다 '유명한 퇴사자'의 바로 '그 책' 작년에 SBS 스페셜이나 뉴스 등에 소개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꽤 유명해진 일본인 퇴사자가 있다. 이나가키 에미코 씨이다. 사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이름은 전혀 몰랐고, 그냥 TV에서 몇 번 봤던, 뽀글뽀글한 봉봉 머리를 한 얼굴만 기억났었다. 몰랐는데, 작가는 그게 '아프로 헤어' 라더라. 이 사람의 책이(물론 퇴사에 관한 책이다) 꽤 많이 팔렸고, 우리나라에서도 사람들이 2018년에 꽤 많이들 읽었던 기억이 난다. 처음 절반: 막연했던 퇴사가 구체화 되어 간 시간들. 작가는 책의 반을 할애하여 어떻게 '퇴사' 라는 생각이 본인 안에서 시작됐는지, 그 시작이 결국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에 대해서 유쾌하고 무겁지 않게 얘기해준다. 읽다 보면 어느새 몰입해서 글을 따라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