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준비생의 런던 썸네일형 리스트형 [3월 셋째주] 이번주 읽을 책 빌려옴 도서관에서 톡이 왔다. "예약 도서 도착 안내". 예약해 놓은 책이 도서관에 도착했단다. 한참 전에 예약했던 거라, 언제 예약을 했던 건지 잘 기억도 안난다. 아마 지난 달 쯤?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했던 게 기억났다. 안내 톡 메세지에는, 예약 도서가 내 차례(?)가 된 뒤에 3일안에 책을 찾아가지 않으면 예약이 취소된다는 내용도 친절하게 덧붙어 있었다. 그래? 그럼 얼른 가서 가져와야지. 괜히 급한 마음에 서둘러 도서관에 다녀왔다. 여행 다니며 모은 뱃지를 주렁주렁 달아놓았던 에코백을 하나 가지고. 주말이라 대출업무를 하지 않을까봐 걱정했는데, 가보니 평일과 전혀 다름 없이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었다. 오히려 평일에 도서관 휴관일이 있어서 괜히 날짜 맞춰 간다고 평일에 시간 냈다면 허탕을 칠 수.. 더보기 이전 1 다음